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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 '마을버스기사 취업지원사업: 여성일자리 W-ing' 참여자 모집

  • 기사입력 2019.05.24 17:23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여성을 위한 최초의 민간 공익 재단으로 여성운동의 지속 가능성과 여성활동가 전문성과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소외계층 여성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 권리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여성재단이 경력보유여성과 취약계층 여성가장의 사회 재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마을버스기사 취업지원사업: 여성일자리 W-ing>을 시작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여성중앙회와 한국한부모연합이 공동주관으로 함께한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취약계층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력보유여성 마을버스기사 취업지원사업: 여성일자리 W-ing> 사업은 최종 선정자가 마을버스 기사로 취업할 수 있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형운전면허 및 버스운전자 자격 취득비, 운전적성 정밀 검사비 등 마을버스기사 취업에 필요한 비용 전액 지원한다. 또한 재취업의 어려움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자녀양육, 보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녀(만 1~12세)가 있는 지원자에게는 자녀 돌봄비 또한 일부 지원한다.

자격을 취득한 여성들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의 마을버스 운송업체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성이 다수인 운송업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고정적인 성 역할에서 벗어나 여성의 사회적 진출 영역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운송업 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최근 문제가 되는 운송업 내 고령화 문제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다.

한국여성재단은 취업지원과 함께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업의 열악한 근무조건 및 환경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도 시행할 예정이며, 여성 친화적 운송업체 확대를 위하여 여성 마을버스기사 발굴 및 여성친화 운송업체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www.womenfund.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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