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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하는 동북아 청년들의 평화 행동, PEACE CHALLENGE 제안

일본인 200여 명 집회, “한국의 아베 시위에 연대하겠다”

  • 기사입력 2019.08.08 07:02
  • 기자명 차수연 기자

-손솔 대표 “한·일 국민들, 대립 아닌 연대로 목소리 모아 나가겠다”

[한국NGO신문] 김하늘 기자 = 아베 총리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 없는 경제침략에 많은 한국의 시민들이 분노하고, 자발적으로 일본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8월 4일에는 200명 넘는 일본 시민들이 한국 시민과 연대하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 직접 아베 총리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개입하려 하지 말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일본 시민들은 집회에서 '한국의 아베 시위에 연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손솔 대표를 비롯한 대학생들이 8월 7일, 신촌에서 한국, 일본과 동북의 청년들의PEACE-CHALLENGE를 제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PEACE-CHALLENGE 제공

8월 7일에는 손솔 대표를 비롯한 대학생들이 신촌 유플렉스 빨간잠망경 조형물 앞에서 한국, 일본 그리고 동북아의 청년들의 #PEACE_CHALLENGE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솔 PEACE CHALLENGE 첫 제안자는 “전쟁범죄 반성없는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동북아 청년들의 평화 행동, #PEACE_CHALLENGE 를 제안한다”며 “한·일 국민들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함께 연대로 평화로 전쟁반대의 목소리를 아베정권 규탄으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선언행동을 통해 물리적 공간은 떨어져 있어도 평화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이 연결되고 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태희 평화나비 네트워크 활동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럼에도 아베정권은 다시 한 번 이 동북아에 전쟁의 칼바람을 몰고 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PEACE_CHALLENGE 는 국적에 상관없이 동북아의 모든 청년과 대학생들이 아베를 규탄하고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선언운동으로 이후 온라인 SNS를 통해 진행되고, 일본 청년 단체 등에도 선언운동 동참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ACE CHALLENGE 선언문>

▲ PEACE CHALLENGE 선언문 © PEACE CHALLENG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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