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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자유한국당,개헌안 당론 내놓으라" 압박

"국회의 개헌안 합의 발의가 더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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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8/02/22 [10:38]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2일에도 자유한국당을 향해 조속히 개헌안 당론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한국당이 국민개헌에 대한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는 통에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 시간이 허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에 약속한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일이 11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치권의 협상과 개헌안 공고, 국민투표 준비 실무 소요시간을 감안하면 다음 주까지는 큰 틀의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은 우리당의 권력구조 개편안을 핑계로 연일 정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80% 가까운 국민이 선호하는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분권과 협치 강화 방안을 밝혔음에도 대못 박기·임기연장이란 소설을 쓰며 비난만 한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한국당이 할 일은 트집 잡기와 발목잡기가 아니라 하루속히 한국당 안을 내놓고 건강한 토론과 합의에 이르는 것”이라며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가 언제까지 개헌안을 둘러싸고 소모적인 논쟁을 계속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우 대표는 “민주당 입장은 국회의 개헌안 합의 발의가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라며 “원내교섭단체를 중심으로 개헌안 협상에 임하되 비교섭단체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협상창구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집권여당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실시’에 부정적인 제1야당을 향해 연일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에도 만찬을 갖고 개헌안 합의를 위한 협상 창구 등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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