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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후차 복원 캠페인 'H-리스토어' 참가자 모집

출고 후 10~20년 된 노후차량 2대 선정, 무료 내·외장 복원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18.09.17 14:40
  • 기자명 차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 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H-리스토어 캠페인은 차주들이 차량에 난 흠집이나 차량 노후화로 인한 흔적 등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정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 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차량 교체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차량 복원 드림팀을 투입해 고객 차량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999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까지 출고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고객(2대)은 다음달 중 개별 통보된다.

현대차는 H-리스토어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고객의 차량을 10월 중 인수받아 약 4주 동안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원 기간 중 차량 부재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렌트 차량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최고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의 고객 감동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신뢰에 대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자동차와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고객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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