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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바른언론포럼 청음회...더민주 비례대표 김현권 국회의원에게 묻다.

  • 기사입력 2018.10.05 11:36
  • 기자명 서주달 기자

구미 바른언론포럼 청음회는 지난 10월 3일(수) 오후 2시, 구미시 인동동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현권 국회의원을 만나 오는 총선에서 구미(을)후보로 공식 선언한 입장을 물어보고 구미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김 의원은 특유의 조용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기자들의 질문에 차분하게 답변을 이어 나갔다. 다음은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김현권 의원과 청음회 서주달 회장을 비롯한 일부회원들


Q 거주하는 지역을 두고 구미에 출마하려고 하는지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A 민주정부가 출범하고 민주당으로서 경북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하필 구미인가? 라는 질문에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깝고, 지금까지 농업부분에 치중해 왔는데 구미라는 공업도시에서 혁신성장을 확장해 나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첫 번째 임무는 구미의 성장엔진을 재가동하는 것과 연계해 농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더불어 도농복합도시의 조화로움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북이 험지이지만 구미가 가장 젊은 도시라는 것이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Q 구미와 김현권 국회의원의 관계성을 설명한다면?
A 구미는 상당한 기간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는데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다시 가동하는 회복이 필요한 것이 구미의 현실입니다. 정치인으로서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성취감을 생각한다면 매우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Q 추병직 전 장관과 사전조율이 있었는지요?
A 따로 시간을 가진 적은 없었습니다. 그 분은 구미출신으로 여러 분야에 있어서 식견과 경륜을 골고루 갖춘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라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어서 시작하는 것이므로 구미에서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다음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미(을)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김현권 의원


Q 구미에서의 계획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A 국회의원으로서 구미를 직접 염두해 두고 한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농민대표 자격으로, 비례대표로서 농업인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쌀 생산제 문제, 축산방역문제 등에서 입법 활동을 해왔고, 지방이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방에 치중했고 그 중심에 구미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Q 수도권 규제강화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세요.
A 지난정부에서 국가차원에서 유리하다는 입장을 내세워 결정한 것으로 인해 지방이 어려워진 것으로, 문재인 정부는 참여정부의 제도 계승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당 차원에서 수도권 규제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기 어렵지만 소리 소문 없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법을 찾겠습니다.

Q 구미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고민해 보셨는지요?
A 우선은 구미의 현안과 산적한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여론수렴을 통해 구미가 IT도시에서 5G체계로 전환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빠르게 5G선도도시로 이끌어가도록 하겠으며, 지속적인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고민할 것입니다. 예로서 전기자동차 생산거점유치, 로컬푸드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세요.
A 낙후되었던 우리나라를 농촌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오랜 가난의 고리를 끊었던 긍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을 논할 때에는 이념적인 부분을 먼저 걷어내고 실용적인 면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농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브랜드인지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해외진출모색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바른언론포럼 청음회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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