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16일(토) 대보름 명절을 맞아 평내동 중심상가 어울더울촌 공터에서 주민잔치를 열었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들이 봉사와 사랑의 힘으로 주민들과 대보름 명절의 전통을 한껏 나누는 보기 좋은 행사였다.
▲ 대보름 명절 맞이 어울더울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 |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풍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척사대회가 열렸다. 지역별, 사회단체별로 나누어 개인전 단체전 윷놀이가 한 쪽에서 벌어졌고, 한쪽에서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리밟기,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모든 미션을 통과 하고 난 후 선물을 받고 보름달 같은 얼굴로 즐거움을 나눴다.
본부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안내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서 생명을 살리는 ‘4분의기적 수호천사’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있었고, 그 옆에서는 주민센터 서예반 회원들의 의미 있는 가훈 써 주기도 있었다.
▲ 민속놀이에 나서 주민들 |
또한 평내 적십자회원들은 사랑의 차 나눔 봉사에 나서 전날 밤 갑자기 내린 눈으로 미끄럽고 추운 날씨에 언 몸을 사랑의 차 한 잔으로 녹여 주었다.
▲ 주민들이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
그리고 한 쪽 천막에서는 평내동 자치위원들과 청소년자치위원들의 봉사로 떡국, 김치전, 두부김치, 등의 점심상이 나오고, 또 한 쪽에서는 장작불을 피워서 삼겹살과 막걸리 파티가 이어지는 등 삼삼오오 신나는 주민잔치가 벌어졌다.
모야, 개야, 윷이야, 하늘을 타고 오르는 평내 주민들의 함성이 끝나고 승패에 상관없이 평내동 어울더울 민속놀이 한마당 신나는 척사대회 행사는 오후 4시에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