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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19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10기’ 발대식 개최

학업,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는 저소득층 아동 246명 선발, 후원

  • 기사입력 2019.02.22 10:59
  • 기자명 차성웅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제2의 박상영 선수와 같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 246명을 2019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10기’로 선발하고,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 246명을 2019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10기’로 선발하고,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리더’는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만 7~18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선발해 후원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은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후원금은 전문교육과정 수강, 교재 및 교구 구입, 각종 대회 참가비용 등 자기계발비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악, 국악, 태권도, 한국무용, 학업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아이리더 학생들이 참석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2018년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강민성 선수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별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와 함께 선배 기수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됐다. Mnet 프로그램 댄싱 9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문정양 등이 참석해 자신의 재능계발 과정과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아이리더 4기로 활동한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도 영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아이리더 10기에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를 비롯해 태권도, 기계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선발돼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아이리더 10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아이리더 10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재단은 앞으로도 인재양성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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