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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1회 평내동주민총회 성황리에 열려

평내동주민자치회 250여명 주민 참여, 마을의제 선정

  • 기사입력 2019.07.18 11:22
  • 기자명 반윤희 객원기자

지난 7월13일(토) 오후 2시 남양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평내동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주최한 제1회 평내동주민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 제1회 평내동 주민총회 기념사진

이날 사전행사로 체험부스 운영(천연버물리 만들기, 풍선아트), 축하공연으로 난타동아리. k-pop 댄스. 남양주 시립합창단 발표가 있었고. 남양주소방서 홍보팀의 심폐소생술 재현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남양주시 평내동에서는 지난 2003년 11월에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해, 2016년 8월 남양주시 최초의 주민자치회로 출범하면서 지금은 진정한 주민자치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평내동주민자치회는 2018년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활성화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땡큐24시! 평내동’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평내동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제3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평내동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과 다양한 마을의 의제를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을 마련해,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 남양주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마을의제 발굴, 마을계획 수립 등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역점사업으로 마을 계획단을 기획하여 지난 1월부터 회원을 모집하고 관련 교육과 의제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7월 13일 제1회 평내동주민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실히 활동한 마을계획단원을 표창하고 마을계획단의 회의를 통해 선정한 9개의 마을의제를 발표,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9일부터 4일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은 1위-리안 타워 재건축. 2위-궁집 야외공연축제. 3위-백봉산 둘레길 조성. 4위-가야미길 꽃길 조성으로 결정되었다.

평내동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앞으로 의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하며, "순위에 선정되지 못한 사업도 내년 주민자치회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하겠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든 마을의제를 주민의 힘으로 실천하는 마을이 평내동주민자치회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마을"이라고 밝혔다.

김영길 평내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이 발굴한 마을의제를 주민들이 선택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치회는 늘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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