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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세종시에 국회 분원(세종의사당) 설치해야"

  • 기사입력 2019.08.14 10:30
  • 기자명 김진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에 국회 분원(세종의사당)을 설치하는 게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데 효율적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의사당 설치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균형 핵심사업일뿐 아니라 국회와 행정부가 떨어져 발생하는 비효율을 해결할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역결과에 따르면 신설되는 세종의사당에서 세종 정부부처를 관장하는 상임위원회가 활동하고 여의도에서 의정활동을 하면 시간과 비용에서 큰 효과가 있다"며 "지금 시작해도 21대 국회 하반기가 돼야 세종의사당이 제역할을 하니 시간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수도권에 있는 법무부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여성가족부는 상임위를 세종에서 할 필요가 없다"며 "그 4개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는 세종으로 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회 운영위원회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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