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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통합운영…영업이익률 개선 전망

SK네트웍스, 장기렌터카 외 1625억에 양도…지분 64.23%로

  • 기사입력 2019.09.26 13:18
  • 기자명 손경숙 기자


SK그룹 계열사 중 자동차 렌트 사업을 담당했던 SK네트웍스의 SKN렌터카와 AJ렌터카가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렌터카 사업 양도(현물출자)의 건’을 결의하고 내년부터 렌터카 사업을 통합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5일 IBK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전날 공시한 렌터카 사업의 효율화를 통한 경쟁 강화 및 성장성 확보 목적을 위한 SKN렌터카와 계열회사 AJ렌터카 통합 계획에 대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 구조에 더해 소비재 렌탈 사업이 본격화되는 과정에 있다”는 투자의견을 밝혔다.

두 회사에 통합 방식은 현물출자로 진행되는데 SK네트웍스는 자사 ‘SK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진행해 온 사업 중 기존 장기렌탈계약과 자동차매매업 1개소(장기계약 8만대)를 제외한 사업(자산·부채·조직) 전체를 AJ렌터카로 1625억원에 이관하며 지분 21.99%를 추가 인수하게 됐다.

SK네트웍스는 11월 주주총회 등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절차가 끝나면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 지분은 64.23%로 확대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AJ렌터카 인수 후 양사의 자산, 보유 역량을 더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왔고 이번 결정에 이르렀는데 영업양수도를 통해 SK렌터카와 AJ렌터카간 통합을 완료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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