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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함께 멀리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

10월 한달 창립 기념 릴레이 봉사

  • 기사입력 2019.10.11 07:32
  • 기자명 유정재 기자
▲지난 8일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봉사단원들이 대전 유성구에 있는 배 재배농가에서 창립 67주년 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67주년을 맞아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할 것"이라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이를위해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각 계열사 본사 외에도 대전·세종·충청지역 15개 사업장을 비롯해 여수, 울산, 구미, 판교 등 전국 90여개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변함 없는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할 것"이라며,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가 담고 있는 동반성장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했다.

 

한화그룹 측은 김 회장의 뜻에 따라 올해의 경우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사업장 별 협력기관 지원, 업의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8일 ㈜한화 임직원들이 참여한 '과수농가 지원' 봉사활동부터 시작됐다. 옥경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4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배 수확 활동을 했다. 봉사단원들은 현장에서 수확한 배 80박스와 배즙 90박스를 유성구 관내 복지관, 경로당,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한화토탈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장기근속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 하는 건강한 나눔' 봉사활동을 한다. 마늘 500만원 어치를 구매한 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직접 마늘종을 담궈 종로구 쪽방촌 저소득 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하는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그룹의 창업이념과 사회공헌철학 의미를 담아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한화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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