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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무기 실험실 운영하는 미국, 용납 못해"

부산NGO,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미국 영사관에 간담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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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기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10:28]

▲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예고 통지서' 든 시민단체원(부산지역 시민사회 연명단체 제공)     

 
부산시민단체가 미국의 한국 정부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를 규탄하며 미국 영사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 등 109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미국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들은 "우리 정부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고 8부두에 생화학무기 실험실을 몰래 운영하는 미국의 행태를 더는 용납하기 힘들다"며 "과연 동맹국인지도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분노와 지탄이 뜨거운데도 미국은 이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책임자가 나서 이번 사태를 설명해야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미국 영사관 측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8부두 생화학무기 실험실 운영 문제에 대한 부산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제안하며 오는 15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미국은 올해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1조389억원)의 5배가 넘는 50억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한국 측에 요구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를 내주 초에 서울에서 이틀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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