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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솔 : 영혼을 보는 기생>, 문체부 장관상 수상

‘제5회 스토리 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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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연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14:45]

[한국NGO신문] 차수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1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청년들이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만든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에서는 응모된 영화시나리오와 웹툰, 웹드라마, 게임 줄거리 등을 심사해 최종 후보작에는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는 국학진흥원이 창작자들을 위해 전통 콘텐츠(이야기 약 4900건, 이미지 영상 약 6800건)를 모아 놓은 싸이트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올해 공모전에는 작년의 약 두 배인 105개 팀이 지원하여, 13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 8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공개 심사는 11월 9일,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심사위원단(위원장 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신광철 교수)은 참가자와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체부 장관상(대상) 1개 팀, 국학진흥원장상(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5) 7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도래솔: 영혼을 보는 기생>, 문체부 장관상 수상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삼룡이 나르샤’ 팀(고려대학교 민지영 외 2명)의 웹드라마 <도래솔 : 영혼을 보는 기생>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기생 공동묘지 ‘진연동’을 바탕으로, 늘 시대의 그림자로 살아야 했던 당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생들의 공동묘지라는 배경설정과 영혼을 보는 소녀의 성장담을 연계한 시도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최우수상은 ‘다산관 유생들’ 팀(한림대학교 박형민 외 3명)의 웹드라마 <조선궁궐 신입생활>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현대의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 중 속칭 ‘꼰대’와 갈등하는 모습처럼, 조선시대 정약용과 정조의 이야기를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정약용과 초계문신(抄?文臣)을 주제로 조선시대의 상하질서를 직장생활이라는 맥락에서 흥미롭게 기획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상상도 못한’ 팀(충남대학교 육지혜 외 3명)의 영화 <봉선화 : 손끝에 물든 사랑>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동성애로 폐출되었던 세종의 며느리 세자빈(봉 씨)과 궁녀(소쌍)의 이야기를 단순한 추문이 아닌, 한 편의 사랑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심사위원들은 “세자빈과 궁녀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다양성에 기반한 사회인식의 가능성을 넓혀주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기획안들을 평가하면서 학생들의 진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우리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활발하게 고민하고,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 창의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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