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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재일본 대한민국민단과 재일한인 청소년 지원 협약 체결

재일한인 청소년에 연 2억 원의 장학금 및 모국방문 연수지원

  • 기사입력 2019.11.19 15:58
  • 기자명 고현석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단장 여건이)과 손잡고 재일한인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 (좌)재일본대한민국민단 여건이 단장(우)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    

공단은 11월 13일(수) 일본 도쿄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에서 민단과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기 이사장과 민단 여건이 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 15명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민단에 매년 1억 원씩 청소년장학금을 지원해왔던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연간 2억 원 규모로 장학금과 함께 재일동포 청소년의 모국방문 연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은 올림픽파크텔의 건립 재원을 마련해 준 재일동포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민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림픽파크텔은 1988 서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재일동포 성금 510억 원 중 210억 원의 재원으로 건립되었다.  

 
조재기 이사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재일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 동포분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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