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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교수, “대북정책은 북한 정부가 아니라 주민에 맞춰야”

  • 기사입력 2019.11.29 22:07
  • 기자명 조민호 기자

  

▲ 28일 개최된 통일연수에서 특강 진행중인 강명도 교수 

         

탈북 고위 인사인 강명도 교수는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 정부가 아닌 주민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강명도 교수는 28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다목적 홀에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구경북본부가 200여 명의 대구경북 통일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통일연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가 북한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통일정책으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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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특강에서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은 한민족의 정체성과 통일비전인 ‘코리안 드림’을 설명하며 “우리는 역사적으로 불교와 기독교를 받아들여 종교가 추구하는 가치가 실현된 도덕적 이상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통일은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우리는 통일 이후에 어떠한 국가가 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고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초월해 하나의 비전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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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신경호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서애 류성룡과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 애민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호국의 보루인 대구경북에서 통일만세 운동에 앞장서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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