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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수은 고농도 노출 저감 모니터링 실시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협력, 수은 고농도 노출 국민 저감 모니터링 사업 실시

  • 기사입력 2019.12.02 11:37
  • 기자명 조응태 기자

환경부 지정 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는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협력하여 ‘2019년 수은 고농도 노출 국민 저감 모니터링 사업’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0년부터 매년 정기 사업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식이 섭취 형태에 따른 수은 노출의 가능성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높은 편인데, 특히 제주는 내륙 지역에 비해 해산물 섭취량이 많아 수은 고농도 노출의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수은 만성 노출에 의한 건강 영향 양상은 신경과민, 불면증, 위장관 염증, 혈압상승, 감각손상, 보행장애, 근무력증, 기억상실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시 된다. 해당 2개 센터는 수은 고농도 노출 대상 국민을 위한 저감 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한 지역 주민을 위한 예방‧관리 교육과 함께 무료 혈 중 수은 검사를 마련하여 수행했다.

2019년 혈 중 수은 검사를 시작으로 고농도 노출 대상을 선별하고, 2020년부터 정기적인 교육 및 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모니터링을 1회 이상 실시하여 수은 저감 효과를 꾀한다. 또한 매년 새로운 지역주민에 대한 유해금속 검사를 동반하여 수행한다. 관련 모니터링에 대한 사업 문의는 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아대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유해금속 노출 사례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해금속 검사를 통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한 현실적인 보건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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