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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수도권에 가장 많이 살고…제주엔 '중국인' 최대

강원에는 베트남인 가장 많이 살아

  • 기사입력 2019.12.08 07:15
  • 기자명 고현석 기자

국내에 장기 체류중인 등록 외국인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는 중국계 한국인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제주·대전에는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최근 공개한 등록외국인 지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127만4천775명의 등록 외국인 가운데 수도권인 경기도와 서울시에는 중국동포가 각각 15만2천235명, 11만8천778명이 살고 있어 다른 외국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울산광역시(5천167명), 인천광역시(1만8천944명), 충남도(1만2천875명)의 중국동포 거주비율도 가장 높았다. 등록외국인은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이상 체류를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신고한 외국인을 말한다.

       

대전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시 등록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각각 5천689명, 1만935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도에는 베트남인(4천987명)이 최대 규모였다.경남도(1만8천646명), 경북도(1만8천479명), 광주광역시(5천486명), 대구광역시(7천380명), 부산광역시(1만2천118명), 세종특별자치시(1천245명), 전라도(1만342명), 전북도(9천811명), 충북도(6천823명)에도 베트남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었다.

 

국적별로 등록 외국인을 보면 중국동포가 33만8천9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21만893명), 베트남(18만3천602명), 우즈베키스탄(5만4천990명) 캄보디아(4만5천138명) 등 순이다.

 

반면 리히텐슈타인, 세이셸, 가이아나, 안도라, 앤티가바부다, 지부티 국적자는 국내에 1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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