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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NGO] 역사의병대, ‘국사교과서 거부운동’ 본격 추진!

  • 기사입력 2019.12.16 16:02
  • 기자명 박정학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을 ‘역사의병대의 날’로 정하고, 역사의병 동지들이 만나서 잘못된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역사의병 운동 전개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에 현재 한일 갈등에 따른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확산 분위기에 맞춰 현재의 일본 상품보다 조선총독부가 우리 겨레를 말살하고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역사를 조작하여 만들었던 식민사학이 우리 역사교과서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일본이 우리를 우습게 여겨 말도 안 되는 경제보복을 펼친 것이므로 우리 스스로가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야 더 이상 얕보이지 않는다.”는 데 공감하고, 그러려면 바른 역사로 복원되지 않은 역사교과서는 당연히 거부되어야 한다. 제일일보 독자님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그런 역사교과서 불매운동부터 전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여 역사의병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추진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1922년 제3대 조선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齊藤 實)가 조선사편수회의 우리 역사 왜곡 목적과 취지 및 방향을 제시한 말을 다시 한 번 새겼다.

“먼저 조선 사람들이 자신의 일ㆍ역사ㆍ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 민족 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 무능, 악행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라. 그러면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史蹟)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며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일본(帝國日本)이 조선인을 반(半)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9월 9일 모임에서는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 우선, 운동의 명칭을 ‘식민사학 국사교과서 거부운동’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동참하게 하려면 현 국사교과서의 내용 중에 일제가 만든 식민사학의 내용이 들어 있는 사실을 알려야 하므로 그것을 알리는 방안에 대해 토의를 했다.

지금 우리 교과서는 ‘우리’ 정부가 지침을 내리고 ‘우리’ 사학자들이 ‘우리’ 사학계의 통설에 따라 만들고, 각 급 학교에서 교사들과 학부형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성정을 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 일본이 우리 겨레를 말살시키고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 조작한 식민사학의 내용이 그대로 실려 있는 것을 그간 한국NGO신문의 민족NGO섹션을 통해 ‘국사교과서 올해 이것만은 바꿔라!’ ‘고대사학계의 거짓말 잔치’ ‘유사사학 바로알기’ ‘올해 이 적폐만은 꼭 청산하라!’ 등의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보도해왔으므로, 그 주제 중 우선적으로 50여 가지를 선정하여 각 주제별로 문고판 1쪽(500자) 이내의 짧은 설명과 이미지를 넣은 전단지와 그림파일로 만들어 국민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퍼뜨리기로 하였다. 

그 전단지의 이름은 ‘식민사학 복사판 국사교과서 거부 이유 50’이라고 하고, 50여 가지의 주제를 ①총론 ②단군신화론 ③정체성론 ④반도사관 ⑤삼국사초기기록 불신론 ⑥일제법통론(+식민지 수혜론) ⑦기야=임나일본부설 ⑧친일파 미화 등 8개 범부로 구분하여, 기존 역사의병 외침으로 만들어져 있는 주제는 그 내용을 조금만 수정하여 재작성하고, 그렇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는 편집위원들이 빨리 새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기존의 국사바로잡기 운동 단체 및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연결시키는 데 최대의 노력을 하기로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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