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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 2008년 예산안 제출 시정 연설

  • 기사입력 2007.11.12 13:40
  • 기자명 울산광역시청
박맹우 울산시장은 오는 2008년은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로서 한국경제를 견인해 온 저력과 110만 시민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세계의 중심도시 울산을 향해 나아가는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맹우 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제105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내년에는 자동차·정밀화학·조선해양·환경 등 4대 주력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을 확대 추진하는등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신일반산업단지내 130만㎡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메카트로닉스, 생명공학 등 첨단지식산업의 유치기반이 마련되어, 전략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액체화물 허브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태화강마스터플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태화강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울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는 등 자연의 질서와 함께 호흡하는 생태환경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또한 태화들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남산과 대숲사이를 연결하는 십리대밭교와 태화강 전망대를 설치하여 태화강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생활 속에 문화의 향기가 배어들 수 있도록 문화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울산의 매력적인 자연과 문화적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강동권 300만㎡를 자연친화형 주거, 문화, 전시, 위락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복합관광·휴양도시로 개발키로 하고 우선, 내년에는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시설공사에 착수하는 한편, 유원지와 온천지구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공사 착공으로 강동권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박 시장은 내년부터 새로이 도입되는 기초노령연금제와 노인 장기요양 보험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노인돌보미 바우처사업, 노인일자리 확대 등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소외와 차별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신속하고 편리한 첨단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부고속철 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내년까지 완료, 주거, 백화점, 전시시설을 갖춘 복합형 부도심으로 개발하여 국토 동남단에 위치한 우리시의 지리적 단점을 극복하고 사람과 물자가 몰려드는 새로운 성장 중심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올해에 법인 설립과 기공식을 마친, 울산과학기술대학이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혁신도시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감동 시정 구현하기 위해 모든 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민 만족도 평가와 환류를 통해 시민이 감동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선하고 노력하는 1등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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