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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워오브머니’ 출판기념 북콘서트

‘밑 빠진 나라살림, 내 세금을 지켜라’

  • 기사입력 2020.01.17 10:08
  • 기자명 이윤태 기자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14일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워오브머니’ 출판기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채이배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밑 빠진 나라살림, 내 세금을 지켜라’ 예산덕후 정창수 북콘서트를 열었다.

▲14일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워오브머니’ 출판기념 정창수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항진 여주시장, 계명대 윤형진 교수, 우리미래당 오태양 대표,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동하 지구촌촌장, 노웅래 국회의원,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등 정관계 및 지자체,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혜영 국회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 1월 14일(화),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워오브머니’ 정창수 북콘서트에서 윤후덕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나라살림연구소의 활동은 귀중한 활동으로 10년 이상의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는데 10년 중에 3년은 제가 기여했다고 본다. 나라살림연구소에 와서 시민들의 만족할 수 있는 예산을 기획하고 심사할 수 있는지 보러 올 것”이라며 “시민이 나라살림을 감시하고, 기획, 편성, 씀씀이, 결산하는데 까지 완전히 리턴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1월 14일(화),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워오브머니’ 정창수 북콘서트에서 이항진 여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 예산을 분석 해주셨다. 그리고 쓸 돈을 찾아주셨다. 그리고 쓸 돈이 있으니 어디다 써야 되는지 예측하고 일하게 됐다”며 “나라의 돈을 갖고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분”이라고 밝혔다.

▲ 14일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워오브머니’ 정창수 북콘서트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전재정화 시키는 것인데 돈의전쟁 책이 지방정부나 국회에서 필요한 책”이라며 “정책과 사업에는 예산이 수반되는데 주민들에게 더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재원이 확보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정창수 소장이 하고 있어 중요하다”고 축하했다.

▲ 14일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워오브머니’ 출판기념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북콘서트가 열렸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2000년 시민단체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일하던 저는 다른 동료 활동가들과 함께 ‘밑빠진독상’이라는 예산 낭비 방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뒤 지금까지 해마다 전쟁을 치릅니다.‘돈 전쟁War of money’이죠. 예산을 둘러싼 여러 현상을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더군요. 우리가 제기한 예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쪽도 동기가 욕망이든 가치든 진지한 때가 많았고요. 때로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갈등하고 타협하는 사회의 축소판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워오브머니’ 정창수 북콘서트에서 노웅래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노웅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순실 궁정농단때 713억을 강제로 모금하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예산을 빼먹었느냐 찾을 때부터 인연이 되었고, 세금 도둑을 잡는 귀신이다 해서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지키고, 예산도둑을 잡는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14일 서울 홍대 청년문화공간JU에서 ‘워오브머니’ 출판기념 북콘서트에서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창수 소장은 “법을 통해 현재를 유지하고, 예산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며, “22년째 ‘워오브머니’의 전선을 지키며 예산전쟁을 치르는 게이머입니다. 내 돈보다 더 큰돈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주인으로서 알기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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