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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발간

인권의 관점으로 근현대사 재해석, 인권발전의 역사임을 확인

  • 기사입력 2020.02.27 11:17
  • 기자명 은동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지난 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발간했다.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표지  ©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발간사업은 이념에 따라 해석적 편차가 큰 근현대사를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우리의 역사가 인권발전의 역사임을 확인하며, 미래지향적 인권공동체 실현을 위한 과제를 찾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인권위는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을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적 인권전문가 15명을 위촉하여 발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권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30여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58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70명의 집필진을 구성하였으며, 6개월 이상의 연구와 집필의 과정을 거쳐 근현대사에서 주목해야할 인권의 의제를 충실히 담고자 했다.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는 인권사상과 제도의 변화, 국가폭력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향한 역사,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포용과 연대를 향한 역사, 대한민국 인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인권운동의 역사 등 총4부로 구성했으며, 주요한 인권의제는 시각자료로 정리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가 우리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인권적 이해의 확장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국민의 열망과 참여로 만들어온 대한민국 인권발전의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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