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서울 10명 추가확인…전국 최소 142명

  • 기사입력 2020.05.14 19:51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서울시에서 14일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10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관련 확진자 누계가 최소 142명으로 늘었다.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오전 10시 기준 집계 대비 10명 늘어난 82명이었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중에는 서울 용산구 32·33번, 금천구 13번, 동대문구 34번 등 이달 초에 이태원에 다녀온 20대 남성이 많았다.

다만 영등포구 29번은 영등포병원에 입원중이던 70대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작업치료사로부터 병원에서 감염됐다.

 
 
이에 따라 1월 24일 이래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최소 724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앞서 이날 정오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서는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 등 서울 외 지역에서 60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