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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성장 가속화

  • 기사입력 2020.08.10 17:00
  • 기자명 이정재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 윤여원 사장  

6일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54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198억2200만원) 동기 대비 79.9%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은 49.8% 늘어난 1744억11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부문에서도 호황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주력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수출 물량 증가 및 타 고객사들 제품 수출국가가 확대된 여파다. 또, 중국 이외 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10여개국 수출도 골고루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인 헤모힘으로 개별인정형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 분말, 캡슐까지 모든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를 계기로 콜마비앤에이치가 고성장을 이어가자 업계에서는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의 차녀인 윤여원 사장의 경영성적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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