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
6일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54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198억2200만원) 동기 대비 79.9%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은 49.8% 늘어난 1744억11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부문에서도 호황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주력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수출 물량 증가 및 타 고객사들 제품 수출국가가 확대된 여파다. 또, 중국 이외 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10여개국 수출도 골고루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인 헤모힘으로 개별인정형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 분말, 캡슐까지 모든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를 계기로 콜마비앤에이치가 고성장을 이어가자 업계에서는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의 차녀인 윤여원 사장의 경영성적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