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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404명 신규확진…사망자 17명 발생

서울 143명-경기 139명-경남 19명-인천 16명-부산 13명-대구 12명 등

  • 기사입력 2021.01.20 09:46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꼭 1년째 되는 날인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3천5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6명)보다 18명 늘어나면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인 18∼19일에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3차 대유행' 속에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일 1천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이날 400명대 초반으로 소폭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75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 11명, 강원·전남 각 9명, 경북·충남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전북·충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8명으로, 지난달 3일(97명) 이후 48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은평구 병원 3번 사례(누적 14명), 경기 성남시 모란종합시장(20명), 안양시 복지시설(10명), 수원시 복지시설(10명), 경북 포항시 은행(12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천30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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