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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후 사망신고 사흘간 16명↑ 총 119명…인과성은 확인안돼

신규 사망자중 화이자 백신 1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명.누적 이상반응 2만1천944건

  • 기사입력 2021.05.15 19:12
  • 기자명 코로나 특별취재팀
▲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사흘간 사망 신고가 16명이나 늘었고,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지난 사흘간 1천200여건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2∼14일 새롭게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1천266건이다.

추진단은 좀 더 정확한 통계 제공을 이유로 이번 주부터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에만 발표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금주 수요일인 지난 12일 0시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건수는 이날 한꺼번에 공개됐다.

사흘간 사망 신고는 16명 늘었다. 일별로는 12일 5명, 13일 8명, 14일 3명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4명이다.

이들의 연령대를 보면 80대 9명, 70대 3명, 40대 2명, 90대와 60대 각 1명이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 까지 시간은 1시간, 14시간, 1일, 3일, 5일, 13일 등 다양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접수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만1천944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463만6천641명(건)의 약 0.47% 수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7천693건(80.6%), 화이자 백신 관련은 4천251건(19.4%)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86%, 화이자 백신이 0.16% 정도다.

국내 누적 사망 사례는 총 119명(아스트라제네카 58명·화이자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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