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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교육부 시범사업교 선정

  • 기사입력 2021.06.16 11:16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한국NGO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부 지정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인천상정고등학교(에듀테크 선도고교)와 인천예일고등학교(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혁신, 첨단 ICT 교육 인프라·플랫폼 수요 증가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미래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 선정 공모는 에듀테크 선도고등학교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로 구분, 진행된다. 

인천상정고등학교는 에듀테크 선도고등학교 공모에 선정됐다. 앞으로 ▲학교 내 교육기술 기반 지능형 교육체제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학습 관리시스템(LMS) 등 활용 교무 학사행정 간소화 ▲공기관리 등 사물인터넷, 지능형폐쇄회로 CCTV로 학생 건강관리와 학생 안전 강화 등을 실현한다.  교수-학습과 평가체제 혁신을 비롯해 수업의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디지털교과서와 인공지능 활용 학습지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인천예일고등학교는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도서 지역, 구도심 등 교육돋움지역 회원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 미배치에 따라 개설 불가한 일반·진로선택 교과를 정규시간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에듀테크 솔루션 활용 과정형 평가, 온라인 학교 간 공동평가 등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인천지역 일반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다양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예일고등학교와 선인고등학교(2020년 온라인 공동교육거점센터 선정)를 통해 인천 G-T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옹진군, 강화군 10개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에듀테크를 접목한 고교학점제 운영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필연적 노력”이라며 “‘디지털교육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고교학점제 지원팀을 신설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인천시 전체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이 에듀테크와 고교학점제 결합의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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