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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자가격리 학생 대상 꾸러미 지원 사업 '호평'

  • 기사입력 2021.06.18 14:00
  • 기자명 정성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의 ‘14일간의 삶, 숨, 그리고 쉼’ 꾸러미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꾸러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자가격리 학생의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꾸러미 지원 사업을 학부모가 제안했다는 점에서, 인천시교육청의 현장 중심 정책이 주목된다. 

꾸러미 구성 품목은 추천 도서와 식물, 홈트레이닝 물품과 교구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꾸러미 구성품목을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 계속 바꿔가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꾸러미를 받고 “자가격리 기간이 힘들게 느껴졌지만 뜻하지 않은 선물 꾸러미를 받아 행복하다”, “코로나 블루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좋은 선물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꾸러미 사업 제안 학부모도 “제안 정책이 현실로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서 인천교육청에 더욱 큰 신뢰를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꾸러미는 신청 후 4~5일 내로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주 동안 2000여 명의 학생이 신청, 꾸러미를 배송받았다. 꾸러미 지원사업은 11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부모님의 제안으로부터 시작된 사업이 학생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격리 생활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학교에 복귀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심리,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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