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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위험성 자체평가 프로그램

안전보건공단...'화학물질에 의한 재해자 발생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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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기사입력 2012/03/11 [20:50]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산업현장에서 작업환경의 위험성을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사업장별 사용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프로그램(CHARM)'을 개발․보급하며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프로그램’은 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공단이 개발한 것으로,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환경의 위험수준을 진단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화학물질별 유해성 정보와 사업장이 보유한 작업환경 측정값을 갖고 손쉽게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장이 보유한 화학물질별 노출수준과 유해성 정보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위험성 수준을 경미한 위험, 상당한 위험, 중대한 위험, 허용불가 위험 등 4단계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관리기준을 제시한다.

‘경미한 위험’의 경우 관리기준으로는 주기적 안전보건교육 실시할 것과, ‘상당한 위험’ 수준은 환기장치의 효율성 및 성능개선을 권고한다. 또한, ‘중대한 위험’은 작업환경개선 대책 수립을, ‘허용불가 위험’은 즉시 작업을 중지하거나 전문가에 의한 종합적인 작업환경 평가를 실시할 것을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업환경 측정값이 없는 사업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화학물질의 일일 사용량, 취급시 분진이나 가스 등의 발생형태와 사업장이 보유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사용하면 위험성 수준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산업현장의 경우 화학물질에 의한 재해자가 95명이 발생, 이중 32명이 사망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100명의 화학물질에 의한 재해자가 발생하였다.

공단 정무수 직업건강실장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약 4만종으로, 이번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프로그램'은 이러한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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