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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해피홈런-체력증진 지원사업’ 진행

  • 기사입력 2014.04.30 06:24
  • 기자명 김주연 기자
[한국NGO신문] 김주연 기자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체특성과 운동 효과에 따른 평가를 반영하여 168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실·내외 자전거를 지원했다.

▲ 스포츠토토(주) 후원으로 실외자전거 세트를 지원받은 소아암 어린이가 기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또래에 비해 작은 키, 왜소한 체격은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아픔을 겪는 아이들도 있다.

“온몸에 근육이 다 빠져 2달을 눕거나 앉아 있기만 했습니다. 이제 다시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해요.”

-천준호(8세·급성림프모구백혈병) 보호자

“골수이식을 받고 병원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또래보다 운동능력이 떨어져요.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나아졌지만 아직 다리 힘이 부족해서 근력운동이 절실합니다.”

-(김동준(가명·11세·급성골수성백혈병) 보호자

이처럼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체력이 저하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스포츠토토(주)와 함께 ‘2014 해피홈런-체력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실외자전거를 지원받은 천준호 어린이 보호자는 “우리 준호가 지금은 다리가 많이 말라서 잘 뛰지 못하는데 다리 근력운동엔 자전거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라며 “덕분에 열심히 운동해서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겨 준호에게 그 어떤 것보다 필요하고 고마운 선물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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