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주) 후원으로 실외자전거 세트를 지원받은 소아암 어린이가 기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
“온몸에 근육이 다 빠져 2달을 눕거나 앉아 있기만 했습니다. 이제 다시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해요.”
“골수이식을 받고 병원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또래보다 운동능력이 떨어져요. 지금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나아졌지만 아직 다리 힘이 부족해서 근력운동이 절실합니다.”
-(김동준(가명·11세·급성골수성백혈병) 보호자이처럼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체력이 저하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스포츠토토(주)와 함께 ‘2014 해피홈런-체력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실외자전거를 지원받은 천준호 어린이 보호자는 “우리 준호가 지금은 다리가 많이 말라서 잘 뛰지 못하는데 다리 근력운동엔 자전거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라며 “덕분에 열심히 운동해서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겨 준호에게 그 어떤 것보다 필요하고 고마운 선물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