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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동진천 생태하천은 레저 휴양지로 변신 중

조깅, 자전거는 기본, 바닷모래 백사장, 카약 체험장 등 즐길거리 가득

  • 기사입력 2014.09.20 04:13
  • 기자명 이철희 기자
[한국NGO신문] 이철희 기자 =충북 괴산군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친수공간과 주민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한 동진천 생태하천이 사계절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괴산의 새로운 레저 휴양지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동부리 성황천 합류점부터 사호정교까지 1.82㎞ 구간에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저수호안 정비, 산책로 정비와 자전거도로 1.18㎞, 산책로 3.65㎞를 조성해 군민 휴식과 친수공간으로 만들었다. 친수공간 조성으로 생태가 살아나고 물고기가 늘어나자 철새들이 찾아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갱이 잡기와 낚시를 즐기는 사람에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전거, 조깅,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추유통센터 앞 동진천 생태하천 고수부지 내 바닷모래 백사장 300㎡를 조성해 바다가 없는 내륙에서 실제 바닷모래를 손으로 만지며 맨발로 들어가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바닷모래 체험장을 조성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만들었다. 괴산대교부터 동진천과 성황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지점에 있는 인공섬을 수상레저 스포츠인 카약으로 왕복할 수 있도록 수상레저 체험장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동진천을 활용한 레저 휴양 아이템 발굴을 위해 17일 임각수 괴산군수와 실·과장들이 카약 체험장을 찾아 카약을 직접 타보며 현장 아이디어 발굴 회의를 가졌으며 카약 활성화를 위해 군청 직원 및 중원대 학생을 대상으로 카약 동호회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카약 체험장 운영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와 썰매장을 조성해 4계절 내내 동진천에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안도 구상중이다. 김종섭 문화관광과장은 “동진천 생태하천은 레저휴양지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동진천 생태하천이 주민들의 쉼터이자 괴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약체험장은 현재 전문 수상레저 업체에서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1인승 8천원, 2인승 1만원이며 괴산군민들에게는 20%의 할인, 단체 및 동호회원은 3천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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