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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독립공원을 부왜역적(附倭逆賊) 공원과 분리하라!

‘청나라로부터 독립시켜준 일본에 감사하자’ 고 보도한 서재필 동상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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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학회
기사입력 2020-01-16

현재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는 1910년 일제가 우리 영토와 주권을 강탈한 이후 목숨 걸고 대일광복투쟁을 하다가 투옥되어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국까지 한 광복투쟁 선열들의 옥고 및 광복투쟁 관련 유적들이 전시돼 있다.

 

그런데, ‘독립’이라는 이름아래 1890년대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청나라로부터 독립시켜준 데에 감사하면서 우리나라를 일본에 넘겨주는 일본앞잡이 역할을 한 부왜역적(附倭逆賊)들의 유적이 함께 전시되고 있어 시급한 재정비가 요구된다.

 

 

현재 서대문 독립공원은 1908년 일제의 입김에 따라 경성감옥으로 출발하여 서대문감옥-서대문형무소-서울형무소-서대문교도소-서울구치소 등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운영되어 오다가 1987년 형무소가 이전하고 1988년 국가사적 324호로 지정된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 대일 의병투쟁, 3.1독립만세의거, 광복투쟁으로 옥고를 치른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1992년 8월 15일 ‘독립공원’으로 개원했다.


이 독립공원에는 유관순 열사 등이 숨을 거둔 지하옥사,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등이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 3.1독립선언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등 일제의 주권강탈에 대항한 민족투쟁 유적 및 기념시설이 설치되어 순국선열들의 애국활동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공원 안에는 1890년대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독립시켜준 것을 기념하여 세웠기에 이등방문 방한 시 그 사진을 은쟁반에 담아 감사의 표하고, 독립문과 독립신문을 창간해 일본에 대항한 의병들을 비도(匪徒)라 하고, ‘청나라로부터 독립시켜준 일본에 감사하자’ ‘일본 돈을 쓰자’고 보도한 서재필 동상, 원래 명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모화관(慕華館)이었다가 일본 앞잡이 역할을 한 독립협회 건물로 쓰인 독립관 등의 '부왜역적' 유적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들은 광복투사들을 핍박한 국민들이 따라 배워서는 안 될 민족반역행위자들이다.

 

서울시에서 대한민국 100주년인 작년에 광복투쟁 유적들을 묶어서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을 펼쳤으나 이 부분은 정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있다. 그런 유적을 함께 두는 것은 광복투사들에 대한 큰 죄악이다. 대일민족투쟁 공원과 부왜역적 공원을 별도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각각 다른 교훈을 줄 수 있도록 재정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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