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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하나은행과 '행복동행' MOU···프레시 매니저 복지 강화

기본 우대금리 0.5% 적용 긴급 생활안전자금 대출 신설하고 이자 일부 지원

  • 기사입력 2024.03.28 15:45
  • 최종수정 2024.03.28 15:46
  • 기자명 이주현 기자
▲변경구 hy 대표이사(왼쪽)와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업무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hy]
▲변경구 hy 대표이사(왼쪽)와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업무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hy]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에치와이(hy·옛 한국야쿠르트)가 영업조직인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의 복지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았다. 28일 hy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hy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프레시 매니저들의 금리 부담이 작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신설과 이자 지원에 대해 하나은행과 협업할 예정이다. 자녀 학자금과 병원비처럼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빌린 프레시 매니저에게 이자 부담을 내려주는 게 뼈대다.

hy는 현장에서 일하는 프레시 매니저들을 응원하기 위해 3월 들어 경기 고양시 킨텍스(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1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21일)에서 각각 53회째 'hy대회'를 열었다. 

수도권과 지역별로 나눠 개회한 hy대회와 더불어 프레시 매니저 대상 새 복지제도 내용을 알려줬다. hy 자체 조사를 거쳐 프레시 매니저들의 선호도 높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육아비 지원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로 만든 것이다.

새 복지제도 가운데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해 하나은행은 기본 우대금리 0.5%를 적용한다.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도 개설해 편의성을 높인다. 4월부터 hy는 프레시 매니저가 내야 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인데, 연간 500명에서 2000명가량 혜택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행복동행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프레시 매니저는 hy의 핵심 자산이다"라면서 "복지제도의 신설·보완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의 직업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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