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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野당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요구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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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10:46]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하자는 野당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요구에 강력 반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마지막으로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정쟁용 특검 관련,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협상이 더 이상 의미 없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특검은 그 수사 대상과 범위·규모·기간 등에 있어서 어떤 제한도 없는, 말 그대로 성역없는 특검이 돼야한다”며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당연히 수사대상이 돼야한다”고 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선불복특검’과 ‘닥치는대로특검’을 하자는 게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며 “그런 특검은 받아들일 수도 없고 함께할 수도 없다”고 일축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통해 시급한 민생현안과 추가경정예산 처리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경찰조사가 미진하면 특검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에서 특검 수용 결단을 내린 바 있다”며 “개인적으로 정치적 생명까지 내놓은 결단”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며 “국회에 대한 국민 분노가 들끓어 이럴 바엔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고 하는 목소리를 야당은 잘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정쟁특검요구를 중단하고 전반기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가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하자”며 “‘4.27 판문점선언’ 지지 결의안과 이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비준동의 이런 것을 해야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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