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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영향에 전국 강한 비바람…최대 500㎜ 이상

  • 기사입력 2019.10.02 07:29
  • 기자명 이상훈 기자
▲ © 온라인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아침부터,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제주도·강원 영동 100~300㎜(제주도 산지·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 등 많은 곳은 500㎜ 이상), 충청도 80~150㎜, 중부지방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제주도·동해안·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50㎜(국지적으로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해안·도서 지역은 최대순간풍속 35~4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와 일부 도서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 5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니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전 해상·남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남해안·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5.0m, 남해 앞바다에서 1.0~6.0m, 동해 앞바다에서 2.0~6.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7.0m, 남해 2.0~8.0m, 동해 2.0~7.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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