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미시 의회 일부의원, '김태근 의장 수의계약 특혜 거론.사퇴 요구 후 퇴장'

  • 기사입력 2019.10.18 10:36
  • 기자명 서주달 기자

구미시 의회 민주당 의원 3명이 제234회 임시회 도중 김태근 의장에게"의장 자격이 없다”며 임시회 회의

중 퇴장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임시회 개회 선언 후 발언권을 얻은 안장환 의원(민주당 구미가선거구)은 “김태근 의장은 행사장에 나가보면 구미시민 42만을 대표할 의장 자격이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자진 사퇴 할것″을 주장했다.

또 민주당 홍난이 의원과 이선우 의원도 김 의장은 수의계약 특혜 등 시의회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회의중 동반 퇴장했다. 그러나 제일 먼저 의장 사퇴를 주장한 안 의원은 퇴장치 않은 채 자리를 지켰다.

                                제234회 임시회의(구미시의회)

이선우 의원은 “지난번 윤리특위에서 징계를 내려 “김 의장의 사과는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의장 역할을 기대할 수는 없다”며 사퇴를 주장했다.

홍난이 의원도 “논란이 계속되는데도 의장 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의 사퇴설 주장에도 김 의장은 묵묵부답으로 임시회를 진행했지만 특별한 소란은 없었다. 일부 의원들은 “지난번 윤리위에서 김택호 의원 제명때에는 극구 반대 하지 않는 반면 당시 김의장의 사과를 수용해 놓고 뒤늦게 사퇴를 주장하는 저의가 무엇 인지 알 수 없다”며 “전형적인 뒷북치기 행태” 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