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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표현 꼭 어려운 외국어로 표현해야 하나?

"드라이브 스루는 '승차검진', 팬데믹은 "(감영병의)세계적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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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별취재팀
기사입력 2020-03-15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근 빈번하게 사용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승차진료(또는 승차검진)'를 제시했다.

 

좀 늦은 면이 있으나 참 바람직하고 매우 반가운 조치라고 하겠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는 원래 차에 탄 채로 이용하는 상점, 식당, 은행 등의 시설을 지칭하거나 그런 시설을 수식하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의심 환자가 본인 차량에 탄 채로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문진, 검진, 검체 재취를 받는 새로운 진료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 일반인들에겐 더 어렵게 느껴졌던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는 '동일집단격리'로, '팬데믹(pandemic)'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 '에피데믹(epidemic)'은 '(감염병) 유행'으로 바꿔 사용할 것을 권했다.

 

이밖에 '비말'은 대체어로 '침방울'을, '진단 키트'는 '진단도구(모음)' '진단(도구)꾸러미', '의사 환자'는 '의심 환자'를 제안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자주 쓰게 된 외국어와 한자를 혼용한 전문용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이 같은 우리말 대체어는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새말모임을 통해 선정한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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