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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오만 수리조선소, 200번째 수리 선박...

  • 기사입력 2014.03.09 04:55
  • 기자명 김고은 기자

[한국NGO신문] 김고은 기자 =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에서 위탁경영 중인 오만 수리조선소(이하 ODC, Oman Drydock Company)가 200번째 수리선을 인도하며, 2년 6개월만에 수리 실적 200척을 달성했다.

▲ 대우조선해양 오만 수리조선소(ODC)에서 수리한 200번째 선박, 머스크 위스콘신 호를 배경으로 (왼쪽 다섯 번째) ODC 박용덕 대표와 선주사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6일, ODC가 두쿰 조선소에서 수리작업을 끝낸 선박 4388TEU 컨테이너선‘머스크 위스콘신’호가 지난달 말 선주 측에 무사히 인도되었다고 밝혔다. 수리 실적 200척 달성은 2011년 4월 조업 개재후 2년 반 만에 거둔 성과다.

ODC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6년 9월 오만 정부와 제휴를 맺고, 한국 기업 최초로 중동지역에 세운 조선소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정부와 조선소 건설 및 10년 간의 위탁 경영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위탁 경영권은 옵션 계약 포함, 최장 20년까지 보장되며,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정부로부터 위탁경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 받는다.

박용덕 ODC 대표는 “200척 인도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중동지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수리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수리기간을 최소화 하는 등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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